여름 틈새 작목인 미니 단호박 수확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밭 사이사이를 살피며 잘 익은 단호박을 고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제주산 단호박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수확되며 주목받고 있지만, 올해는 걱정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단호박 정식부터 일교차가 유독 벌어지고 벌이 많이 날아오지 않아 수정이 예년만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올해 수확량은 예년에 비해 25%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다 일찍 찾아온 장마도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단호박의 경우 수확 시기가 장마철과 겹치면서 습도와 관련된 병해충 예방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잦은 비 날씨와 높은 습도로 잎이 하얗게 변하는 흰가루병과 호박이 썩는 역병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비가 내리기 전에 필요한 약제를 살포하고 수확 후에는 단호박 표면에 생긴 상처를 아물게 하는 작업도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[김승하 / 단호박 재배 농민 : 농사에도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되고 종자에 대한 선택 범위가 병해충과 기후변화에 강한 종자를 연구 개발해서 보급해줬으면 합니다.] <br /> <br />장마가 시작되면서 지속적인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농작물에 대한 피해 발생 우려가 크고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 불허의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만큼 여름작물별 철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: 김승철 <br />자막뉴스: 박해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301321392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